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캐릭터 총 출동
PC방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게임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즈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의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히어로즈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달 호랑이', '황금 호랑이' 등 2개의 탈것이 제공되고 경험치와 골드가 각각 50%씩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스킨을 통해 영웅의 외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전장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종류의 특별한 탈것도 있어 원하는 대로 바꿔 탈 수 있다.
서로 다른 실력의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컴퓨터가 제어하는 적 영웅들에 맞서 대전을 벌이는 협동전과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전을 할 수 있는 빠른 대전 등이 포함된다. 보다 숙련된 플레이어들 위해 등급전도 준비됐다.
한편 블리자드는 다음달 3일 히어로즈 공식 출시를 기념해 2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런칭 파티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히어로즈 개발자와 게임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물론 다채로운 쇼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제공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히어로즈를 매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동시에 각기 다른 영웅들과 전장들을 통해 게임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략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와 오픈 베타 테스트 사이트(http://kr.battle.net/heroes/ko/blog/1916295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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