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로구에서는 월 1회 한부모이면서 같은 직종에 있는 '직장맘'들이 모여 모임을 갖는다. 용산구 '용산 직장맘'에서는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모여 함께 저녁시간을 보낸다.
서울시 직장맘 지원센터는 직장·가정·개인의 고민을 마을 모임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직장 부모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총 8개 모임을 선정, 각 13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직장부모들이 이웃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웃·마을과 소통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아파트 내 공동체를 추구하는 '중구 남산 새옴다움 빠&맘' ▲인문학으로 돌봄·나눔에 대해 고민하는 '동작구 워킹맘인문학소모임 디자이너' ▲서초구 부모인문학공부모임 ▲직장맘과 전업맘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 은근히 여린우리' 등의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직장맘지원센터에 전화(02-332-7171)를 통해 확인하거나 홈페이지(www.workingmo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종수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직장부모커뮤니티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어려운 직장인 엄마·아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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