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간의 팔자세에 하락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3.13포인트(0.15%) 내린 2110.5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란 기대감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1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32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63%), 유통업(-0.85%), 전기가스업(-0.69%), 종이목재(-0.40%), 비금속광물(-0.40%), 은행(-0.37%), 운송장비(-0.3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품(1.09%), 전기전자(0.61%), 의료정밀(0.49%), 서비스업(0.33%), 제조업(0.0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23%), 한국전력(-0.86%), 삼성생명(-1.73%), POSCO(-1.78%), 삼성에스디에스(-1.85%), SK텔레콤(-1.7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0.77%), 아모레퍼시픽(0.46%), NAVER(0.16%)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21종목이 강세를, 44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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