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킹스밀 챔프'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19위로 올라섰다는데….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58점을 받아 무려 40계단이 상승했다. 전날 밤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골프장(파71ㆍ6379야드)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잔여 3개 홀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2타 차 우승(15언더파 269타)을 차지해 동력을 마련했다.
퀄리파잉(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11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해 김세영(22ㆍ미래에셋), 김효주(20)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한 새내기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톱 3'는 변동이 없고, 김효주가 펑샨샨(중국)을 밀어내고 4위(6.31점)에 포진했다. 한국은 킹스밀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5)이 역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6위(5.66점)에 안착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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