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폭탄 발언 "다나와 키스 룰? 혀는 넣지 말자"

샤이니 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샤이니의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샤이니 멤버 키와 가수 겸 뮤지컬배우 다나의 키스신 일화가 새삼 화제다.

키는 2013년 9월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나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날 키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통해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다나에 대해 "키스에 되게 집착한다"고 폭로했다.

키는 "오늘 녹화하기 전 다나와 연습을 하고 왔다"며 "누나가 나한테 '그냥 해'라고 하더라. 우리끼리 룰을 정한 게 '혀는 넣지 말자'였다"라고 말해 다나를 당황케 했다.

이에 다나는 "난 맹세한다. 내가 아니라 키가 얘기했다"며 "정말 키가 말했다"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키는 "오늘따라 유난히 진하게 했다. 누나가 약간 입술을 더 썼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다나는 "키와 친하기 때문에 키스하는 게 불편했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다"며 "키가 '누나 왜 이렇게 나와 키스하는 걸 싫어해'라고 (배우들)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연습하면서 내가 키스신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 편하게 다가갔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입술을 쓰거나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