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화투자증권은 '한화 코어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산·장기투자를 독려하고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목적, 기간, 위험 감내도 등 필수 투자정보를 기초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찾아낸 뒤 절세 여부 등의 추가 정보를 반영해 고객에게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분산투자·장기투자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심층 상담을 통해 고객의 투자 목적, 기간, 과거 투자 경험, 자금의 성격, 위험 감내도, 세금 여부, PB의존 여부 등을 통해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게 첫 번째 단계다. 이를 참고해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계획이다.
투자 목적에 따라 H형(High Growth, 고위험), G형(Growth, 중위험), I형(Income, 저위험)의 세 가지 유형에다 해외주식투자, 대체투자, 절세 여부의 선택 항목을 합산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방침이다. 사후 관리 측면에서 매달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한 운용점검 및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월별 운용보고서도 제공한다.
권용관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유행하는 상품이나 PB들이 추천하는 개별상품에 가입하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장기투자, 분산투자라는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코어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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