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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의 역습 "보고 있나,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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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의 역습 "보고 있나,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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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틴트와 립스틱 중 당신은 어떤 제품을 더 선호하는가?


입술 위에 색을 바르는 게 립스틱이라면 틴트는 입술을 색으로 물들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강한 착색과 맑고 자연스러운 발색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리퀴드 타입이 전부였지만 요즘에는 바 형태로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요 근래 틴트는 단순 생기부여의 기능에서 벗어나 폭넓은 컬러와 발색을 선보이면서 립 라커, 립 타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리퀴드 립스틱 역시 발색과 기능을 보았을 때 틴트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한정적이었던 컬러 쉐이드를 벗어난 틴트는 다양한 메이크업 룩 연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립스틱보다 용이한 사용감이 바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기다 틴트 특유의 오랜 지속력이 더해져 그야말로 립 메이크업의 최강제로 부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wemakeprice.com)에서 운영중인 뷰티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beauty.weamkeprice.com)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립스틱 랭킹은 한마디로 넘을 수 없는 벽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틴트 랭킹의 조회수가 립스틱 랭킹보다 20% 가량 더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완벽하게 역전된 모습이다.


그렇다면 실제 소비자가 선택한 틴트의 랭킹은 어떤지 알아보자.


아리따움의 월드 글램 코팅 틴트가 1위, 로레알 파리의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더페이스샵, 토니모리가 각각 4,6위 그리고 백화점 브랜드인 베네피트와 입생로랑 틴트가 각각 8,9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메이크뷰티 고무성 팀장은 “이번 시즌에도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는 놈코어 룩이 대세인 만큼 무심하게 바를 수 있지만 발색은 무심하지 않은 틴트가 한동안 여성의 파우치를 떠나지 않고 더욱 더 트렌디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시즌 립스틱보다 틴트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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