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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한화생명 목표가 93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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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14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800원에서 93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생명의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1565억원으로 대신증권 전망치 1340억원을 16.6% 상회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많은 규모의 처분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라며 "연간이익 전망치를 기존 5100억원(별도기준)에서 5400억원으로 5.8% 상향했다"고 전했다.


장기채권금리 반등으로 한화생명에 부여했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축소했다. 강 연구원은 "장기채권금리 상승이 보유이원 상승 또는 이자차 역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금리 상승을 모멘텀 투자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절감에 따른 유지비차 개선, 이익 가이던스 달성을 위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 확인, 35%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수반한 자본정책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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