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졸음·과속운전 삼가고 안전용품 착용을

"전남도, 13일 목포서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등과 안전 캠페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3일 도민의 생활 주변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라남도, 목포시, 안전문화운동 전라남도협의회, 전남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제창한 ‘안전수칙 투(2)-쓰리(3)운동’인 3가지 불량운전 추방하기(음주운전·졸음운전·과속운전), 3가지 안전용품 착용하기(안전띠·안전조끼·안전모)을 범도민적 실천운동으로 지속 추진키로 하고, 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안전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홍성일 전라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전남지역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89%가 교통사고 사망자이고, 가장 주된 이유는 음주·졸음·과속운전이므로 이를 삼가야 한다”며 “또한 안전띠와 안전조끼 안전모 착용만 실천해도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 투(2)-쓰리(3) 운동이 도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생활화·체질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