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 선풍기 판매 15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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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평년보다 5~6도 높아진 기온에 5월 선풍기 판매가 늘고 있다.
13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선풍기 판매수량이 4월 하순(4월21~30일) 대비 이달 들어(5월1~10일) 154% 늘었으며, 에어컨 판매량도 전월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예년 같은 기간보다 기온이 평균 5~6도 이상 오른데다 강한 햇빛으로 인해 여름가전인 선풍기와 에어컨의 5월 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철 필수 가전인 선풍기는 최근 날개 없는 선풍기, USB 소형 선풍기, 절전형 선풍기, 공기청정 기능이 더해진 선풍기 등 날로 발전하고 있다.
문경욱 전자랜드 상품담당자는 “4월 중순 이후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풍기와 에어컨 등 여름 가전에 대한 소비자 문의와 판매가 늘었다”며 “더위와 태풍, 그리고 미세먼지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여름철에 대비해 냉방가전과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자체브랜드(PB)인 ‘ANAC(아낙)’ 선풍기를 출시하며 여름가전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선풍기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사용 용도를 반영해 보급형 AC모터, DC모터, USB 미니 선풍기 3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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