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증가했다. 인도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2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강도 7.4의 지진으로 인해 네팔과 국경을 맞댄 인도의 비하르(Bihar) 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으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네팔 현지 언론인 카트만두포스트는 경찰을 인용해 카트만두 인근 테쿠(Teku)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알려진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증가했다. 네팔 현지 언론은 앞서 처우따라(Chautara)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역시 네팔과 국경을 맞댄 중국은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상자가 1명 보고돼 피해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35분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네팔의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으로 68㎞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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