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념 도서관이 그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설립된다.
더힐 등 미 언론은 도서관 건립을 주관하는 오바마 재단이 12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께 도서관 부지를 최종 발표한다고 11일 보도했다.
도서관 부지는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다. 시카고는 뉴욕·하와이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도서관 부지로 선정됐다.
미 주요 언론은 이달 초 소식통을 인용해 시카고가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오바마 재단과 시카고시는 공식 답변을 미뤄왔다.
1961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로스쿨을 졸업한 후 시카고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1998년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2004년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2008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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