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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헨더슨"나는 인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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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헨더슨"나는 인기녀~" 브룩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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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캐나다의 골프천재' 브룩 헨더슨이 이번에는 메이저에 출전한다는데….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예전 웨그먼스LPGA챔피언십ㆍ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17세의 헨더슨이 스폰서 초청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2ㆍ6670야드)에서 개막한다.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다.


헨더슨이 바로 최근 LPGA투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주 전 스윙잉스커츠에서는 54홀 선두를 질주하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역전우승을 내주고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노스텍사스슛아웃 역시 36홀까지 1위로 나서다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16만1557달러(1억7642만원)를 벌어 당당하게 상금랭킹 2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로 전향을 했지만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L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지 못했다. 스폰서 초청과 '월요예선'을 통해서 LPGA투어에 등판하는 이유다. 오는 14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파71ㆍ6379야드)에서 개막하는 킹스밀챔피언십(130만 달러)에서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다시 한 번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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