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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오은선, 지진 피해 복구 위해 네팔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블랙야크, W-재단 함께 11일 현지로 구호활동 떠나

산악인 오은선, 지진 피해 복구 위해 네팔行 (왼쪽부터) 블랙야크 김정배 팀장, 강태선 회장, 오은선 대장, W재단 이욱 이사장, 김태호대리 등이 네팔지원단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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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블랙야크 후원으로 여성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W-재단(Wisdomforfuture Foundation)과 함께 긴급구호대장 자격으로 대지진 사태가 발생한 네팔로 11일 오전 출국했다.

블랙야크 임직원과 W 재단 이욱 이사장 등과 출국하는 오은선 대장은 구호대장 자격으로 현지 체류하고 있는 W재단 긴급구호 팀 5명, 어메리케어스 구호 팀 32명과 합류해 구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후원으로 히말라야 14좌 도전 중에 대지진으로 등정 포기 후 현지 구호작업중인 김미곤 대장도 합류할 예정인 이번 구호팀은 ▲의료봉사활동 지원 ▲구호물품 전달 및 텐트설치 ▲UN본부와 외교부 관계자 및 구호단체장 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국을 앞두고 오 대장은 “현재 네팔의 상황이 심각한 관계로 숙소도 마땅치 않아 많은 인원이 갈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선대장은 사고직후 네팔 구호성금 천 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블랙야크는 피해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에 4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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