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에듀(Edu)봉사단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재능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12일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강당에서 ‘2015 에듀(Edu)봉사단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한다.
지역사회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재능을 나눔하는 에듀(Edu)봉사단 2011년3월 발족, 지금까지 자기주도학습 진로 진학 자녀교육과 관련, 상담 5235건, 특강 29회(1584명), 프로그램 진행 18회(392명) 등 지역사회의 학생과 학부모 9449명에게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은 강동구의 대표적 교육 브랜드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고 실제적인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787쌍, 1520명의 멘토-멘티가 활동했다.
올해도 6개 유형 159쌍 318명 멘토-멘티가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9개월간 주 1회 90분간 함께 어우러져 상담과 자기주도학습, 시간관리, 정서적 지원, 진로와 관련된 조언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멘토링을 통해 생활습관이 좋아진 멘티 ▲멘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한 멘티 ▲학업성적이 전교 50등 이상 오른 멘티 ▲할머니와 살면서 외로움을 많이 타던 멘티가 멘토 언니를 통해 씩씩하고 활발한 모습을 찾게 됐던 사례 등 교육도시 강동에 걸맞는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에듀봉사단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강동구의 에듀봉사단과 멘토, 멘티들에게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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