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생필품 전달
순천·강진·함평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원’ 50여명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순천 인애원, 강진 노부모 돌봄센터, 함평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13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이 날 봉사단원들은 노령과 질병으로 혼자서 거동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말벗을 해드리는 등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진우체국 한석조 주무관은 “어릴 때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다시 뵙는 것처럼 기뻤고, 포근한 품에 아양도 떨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방문했을 때도 어르신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뵙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함평 노인요양센터 박초하 원장은 “어버이날 이렇게 찾아주어 외로운 어르신들이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성환 순천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노부모 어르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기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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