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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뮤직 페스티벌 시즌…'필수' 준비물은 무엇?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옥션, 최근 2주간 야외 페스티벌에 필요한 돗자리, 모자 판매량 증가

돌아온 뮤직 페스티벌 시즌…'필수' 준비물은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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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 2일에 열린 뷰티플 민트 라이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했다. 뮤직 페스티벌은 대부분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편하게 관람하기 위한 돗자리나 의자, 모자 등이 인기다.

실제 옥션이 최근 2주(4월22-5월5일)간 야외 페스티벌 관람에 필요한 돗자리, 모자 등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페스티벌의 주요 참석연령층인 2030대의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공연 시간이 길고 스탠딩석이 많은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돗자리가 필수 아이템이다. 최근 2주간 2030대의 돗자리·캠핑매트 구매는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했다. 돗자리는 접었을 때 부피가 작은 면 소재의 제품이 인기로 옥션에서 1만원대 이하부터 판매 중이다. 페스티벌은 낮부터 늦은 저녁까지 계속 되기 때문에 쌀쌀한 밤을 대비해 담요를 함께 구매하는 이들도 많았다.

또 메인 좌석 외에 공연장 뒤 편으로 그늘막을 설치해 지인들과 축제를 즐기는 이들로 어울리는 이들로 관련 제품 판매도 증가했다. 그늘막을 구매한 2030대는 같은 기간 124% 신장했으며,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작은 의자를 휴대하는 이들로 접이식 의자 판매도 23% 늘었다. 최근에는 등받이가 있는 초경량 접이식 의자가 출시돼 인기다. 옥션의 경우 듀랄루민의 ‘접이식 의자(6700원~)’ 와 헬리녹스 ‘체어원(9만4050원)’ 등이 대표제품이다.

돌아온 뮤직 페스티벌 시즌…'필수' 준비물은 무엇? 야광봉


페스티벌의 경우 밤까지 이어지는 공연이 많아 야광봉이나 야광팔찌 등을 구입하는 이들도 같은 기간 337% 증가했다. 옥션은 스틱 형태의 야광제품 외에 ‘야광장갑(1만1000원~)’, ‘LED신발끈(3800원~)’, ‘풍선용 LED 야광캡슐(85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 외에 패션·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2030대도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뮤직 페스티벌에서 강한 자외선을 가려주고 패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는 같은 기간 7%, 87% 신장했다. 올해 선글라스는 렌즈에 퍼플, 블루, 옐로우 등 색이 코팅된 미러선글라스가 인기다. 특히 올해는 안경태가 독특하게 디자인된 제품이 옥션 베스트100 쥬얼리·선글라스 카테고리 내 3위, 12위, 16위 등 상위 순위로 랭크 되어 있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유명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많아지고 매년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의 장르가 다양해지면서 야외 공연장 필수품인 담요, 패션소품 등의 구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들은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작은 사이즈의 소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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