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이 7일(현지시간) 기대를 웃도는 4·4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하고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74억위안(약 28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매출액 예상치 168억위안을 뛰어 넘었다.
알리바바는 이날 조나단 루 CEO가 오는 10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부회장 자리만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알리바바는 견조한 실적 발표와 CEO 교체 영향으로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8.3% 뛰는 기염을 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