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 잡힌 교육정책으로 안정적 리더쉽 돋보여 "
"소통 강화,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고교 교육력제고 등이 주효"
[아시아경제 노해섭 ]JTBC-리얼미터가 지난 4월 30일부터 4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1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월간 정례조사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장만채 교육감은 59.3%의 응답자가 긍정평가(‘매우 잘함’+‘잘하는 편’)를 함으로써 직무수행 지지도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56.2%를 기록한 김승환 전북 교육감이, 3위는 55.3%를 기록한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차지했다.
장만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4월 지지도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교 교육력제고, 무지개학교 확대 등 전남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보수와 진보적 성향을 떠나 균형 잡힌 교육정책으로 안정적 리더십을 보인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추구와 동시에 교육 현실을 감안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교육정책을 시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는 JTBC와 리얼미터가 매달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고,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17,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표집방법과 자동응답전화(IVR) 조사방법으로 시행했으며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 오차와, 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에 ±3.1%p 오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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