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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CCTV 종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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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대처"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과 순천경찰서장,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CCTV 종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5월 현재 순천시의 CCTV는 방범, 초등학교, 차량번호인식, 교통, 재난재해, 산불 등 총 1천 100여대가 설치돼있다.


시는 이를 통합 관제하기 위해 대형 상황판 21대와 영상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영상 저장장치를 도입하고 보안장비 및 주전산기를 설치했다.

또한 전자지도(GIS)와 CCTV 위치정보를 연동해 특정지역을 동시에 투망, 감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CCTV 종합관제센터는 다양한 목적의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어린이보호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순천시 전역에서 전송된 CCTV 영상은 경찰관 3명과 관제인력 25명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범죄상황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 순찰차와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과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저해상도 CCTV는 단계별로 교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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