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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시 최초 지하수 수위지도 공개시스템 구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구 홈페이지에 관내 22개소 지하수의 수위 측정자료 공개...월별로 지하수 수위정보 업데이트해 주민들이 현황 및 변동 사항에 대해 수시로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5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 지하수 수위지도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내 지하수 수위 관측시설 현황 및 수위 변동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제2롯데월드 및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인한 지반 붕괴 위험에 대한 주민불안감을 해소, 지하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


최근 발생하는 지반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하수와 토사의 유출로 인한 지반 약화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전 지역에 분포한 22개소의 2010년부터의 지하수 수위 측정자료 그래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현월, 전월 및 전년 동월 자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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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2개소의 지하수 수위 측정자료를 수합해 정보통신과에 보내면 구에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역내 22개소의 지하수 측정시설의 측정 지점별 수치를 구 홈페이지 송파구 지도에 표시해 월별 단위로 공개한다.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도 위치를 클릭하면 지하수 수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료 및 그래프를 볼 수 있다.


구는 공개시스템의 구축 ·운영에 앞서 주민 설문조사를 하고, 세차장 등의 지하수 사용 업소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김춘식 환경과 팀장은“지하수 수위지도는 각종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스템으로서 전국 지방단체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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