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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최대 수혜자는 '맥콜'? 이유 알고보니…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최대 수혜자는 '맥콜'? 이유 알고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대결이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복싱경기 중계 이후 뜻밖에도 청량음료 맥콜(일화)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SBS TV중계 도중 등장한 맥콜 CF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경기 직후 국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VS 맥콜', '맥콜이 진정한 승자' 등의 내용으로 게시물과 댓글 들이 실시간으로 오르고 있다. 1982년 출시한 보리음료 맥콜은 이번 중계 초반 라운드에 박형식과 김수미의 코믹 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세기의 경기'라 불릴 만큼 관심을 끌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허무했다. 1라운드 내내 탐색전을 벌인 두 사람은 매 라운드가 거듭할수록 각자의 스타일만 고수했다.


'인파이터' 파퀴아오가 시종일관 품을 파고들며 주먹을 던졌으나 최강의 '아웃복서' 메이웨더는 무수한 펀치를 대부분 피했다. 마지막 12라운드에서 파퀴아오의 연타를 대부분 피한 메이웨더는 공이 울리기도 전에 승리를 확신한 듯 두 팔을 들어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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