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 기성용'…단 15분이면 충분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성용(27·스완지 시티)에게는 단 15분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서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가 추가시간 쐐기 골을 넣어 2-0 승리에 일조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조 셸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안쪽을 통해 땅볼 슈팅을 때렸고, 공은 상대 골키퍼를 지나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날 골로 기성용은 시즌 8호골을 달성했다. 지난달 5일 헐 시티와의 홈경기 이후 27일 만에 나온 득점으로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거 최다득점도 8골로 늘렸다. 게다가 약 15분만 뛰었으나 골을 기록하며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석영이 교체로 출전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QPR은 19위(승점 27)에 머무르면서 다음 시즌 2부 리그 강등 가능성이 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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