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네팔 대지진 발생 1주일째인 2일, 네팔 정부는 사망자 숫자가 6621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인도와 중국에서도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있다며 사망자 숫자는 6700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보도했다. 게다가 1일 네팔 주재 유럽연합(EU) 대사인 렌스예 티링크는 약 1000명 EU 시민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당국은 2일 기준으로 부상자 숫자는 1만4021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 이상 생존자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락스미 프라사드 네팔 내무부 장관은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구호 작업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생존자의 가능성이 있다고 더 이상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