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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정의 달 맞아 대가족 공직자 격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5월 1일 정례조회서 3대 이상 대가족 직원 51명에게 격려품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정례조회에서 3대 이상 대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직원 51명에게 격려품(은수저세트)을 전달하고 격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격려 대상 직원 중 4대 이상이 모여 사는 직원은 2명이고, 3대가 함께 사는 직원은 49명이다.

살아 가는 모습과 애환도 제각기 다양하다. 4대가 함께 사는 한 직원은 “증조할머니부터 증손자까지 무려 8명이 한 집에 살면서 서로 기댈 수 있는 가족이 늘 곁에 있다는 게 웃으며 살아가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처 할머니, 장인, 장모와 함께 살아 오히려 아이들을 보살펴주고 또 어른을 모시는 예의범절까지 배울 수 있어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딸 셋만 있는 집의 사위로서 처가 어른들을 모시고 사는 한 직원은 “장모가 긴 투병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게 피로만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내의 부모인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당연히 나의 부모이기 때문에 함께 살고 있다”고 가족의 화목을 자랑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총무과장은 “부모 공경의 효 사상이 희미해져가는 풍토가 사회문제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효는 우리 사회의 상식이자 인성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가 가족사랑 실천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화목을 바탕으로 동료 직원과 도민까지도 따뜻하게 보살피는 공직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대가족 직원에 대한 격려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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