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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 0.5% 낮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5월 1일부터…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5월 1일부터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를 현행 연 2.0% 복리에서 연 1.5% 복리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 인하조치는 지난달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2.0%→1.75%)와 최근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비한 행정자치부의 발행금리 인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국 시도가 동일하게 추진한다.

현재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는 3월 2.21%에서 4월 2.04%로 발행금리 2%에 근접하고 있다. 유통금리가 발행금리보다 낮아질 경우 시장의 유통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하게 됨으로써, 채권 가수요와 지방재정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발행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매입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979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된 지역개발기금은 상·하수도, 도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주민복리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개발기금 관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 지원을 충실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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