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H가 5월1일 종합유선방송 ‘CJ헬로비전’ 디지털방송 25번 채널에 K쇼핑을 오픈한다. 지난 3월에는 씨앤앰 디지털방송 채널에 오픈한 바 있다. 이로써 K쇼핑의 가입자 규모는 기존 950만에서 1200만 가구로 확대됐다.
K쇼핑은 독립 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다. TV 리모콘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제품 설명을 보고 구매 및 결제까지 가능한 데이터 방송 홈쇼핑이다. 지난 3월1일부터 브랜드를 전면 개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TV 실시간채널 이외에도 온라인몰(www.kshop.c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세영 KTH 대표는 "이번 CJ헬로비전 입점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송과 ICT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홈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상품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시간대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쇼핑 서비스를 구현하여 차별화된 T커머스 사업모델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H는 향후 종합유선방송 티브로드에도 추가로 채널을 런칭하고,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플랫폼까지 입점해 연내 200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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