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교직원 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안전 학교 환경조성 기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연수’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40여명의 ‘생명존중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고 강사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강사들은 5월 1일부터 지역내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연수’는 전 교직원의 생명존중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제고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학생자살은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방대책 수립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양숙자 장학관은 “자살은 개인·가정·사회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학생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담임교사의 관심과 사랑”이라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교육 연수를 진행해 달라”고 전문강사들에게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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