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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나흘 연속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4포인트(0.23%) 하락한 2142.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61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134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22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3.41% 하락했다. 건설업(-3.39%), 유통업(-1.5%), 운수창고(-1.2%), 운송장비(-1.18%), 기계(-0.92%)업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2.85%), 의약품(1.54%), 은행(1.26%)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0.87% 하락했고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0.52%), 현대모비스(-0.42%), 제일모직(-0.3%)이 내렸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39% 오른 13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47조1200억원,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5조원을 넘어서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SK텔레콤(0.17%), 신한지주(3.06%), 삼성생명(0.96%), 기아차(1.2%)도 올랐다.


9종목 상한가 포함 350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60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보합은 48종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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