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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1일 현장기동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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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순회하며 기업 경영 애로·일자리 문제 현장 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중소기업지원센터는 장성군과 협력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현장기동단을 가동, 기업 경영애로 및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기동단은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보유 중인 경영지도사, 노무사, 직업상담사, 관세사, 원산지관리사 등 전문가를 활용해 일자리, 사회적경제체, FTA 관련 수출문제, 자금, 일반 경영 애로 상담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30여 기업 담당자가 상담에 나서 기업이 당면한 경영애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줬으며, 특히 일자리 분야 상담에서는 20대 청년에서부터 70대 노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대거 참가해 큰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상담과 함께 장성군 지역 미래농업대학 수강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체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원시책도 안내했다.

약품용 원료 제조·판매 분야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애니젠(주)의 김재일 대표는 “기업 운영을 하면서 바쁘다 보니 전문가의 상담이나 자문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센터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시군 순회 현장기동단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매출이 늘어서 일자리가 생기는 기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기동단 방문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061-288-3824)로 문의하면 향후 추진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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