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업데이트 후 이모지(이모티콘)도 해시태그 가능해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사진 필터와 함께 '이모티콘(이모지)' 해시태그 기능을 도입했다.
인스타그램은 28일 현대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세 가지 필터 Lark·Reyes·Juno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Lark는 파랑과 녹색을 강조해 한 층 더 생동감을 부여하고, Reyes는 해안가 포인트 라이스(Point Reyes)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준다. Juno는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따뜻하게 표현하기 좋은 필터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는 해시태그에도 '이모지(Emoj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모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용자 개개인의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문자(이모티콘)이다. 모델 지젤 번천이나 빅뱅의 지드래곤도 이모지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필터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다채롭게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며 "이모지 해시태그 기능은 사용자의 감정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흐리게'와 색상을 덧입힐 수 있는 '색' 기능을 추가했고, 사진 편집 기능 앱 '레이아웃 (Layout)'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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