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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패혈증…새로운 치료 후보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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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스매듀신-6(Smaducin-6) 내놓아

치명적 패혈증…새로운 치료 후보물질 개발 ▲스매듀신-6을 주사한 패혈증 동물(b)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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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치명적인 패혈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국내 연구팀이 패혈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 '스매듀신-6(Smaducin-6)'을 내놓았다. 개발한 치료 물질은 염증반응을 매개하는 물질(TLR4)이 전달되는 경로인 펠리노-1(Pellino-1)의 활성화를 떨어트림으로써 패혈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규명했다. 톨유사수용체4(TLR4)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인데 세포막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인지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패혈증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4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쇼크를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50%를 넘는다. 난치성 질환으로만 알려졌던 패혈증 치료에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혈증은 세균이 몸 안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켜 혈액을 통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병이다. 혈액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평균 치사율이 40%에 다다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몸속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패혈증을 치료하는 핵심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염증을 억제하는 신호전달 단백질(TGF-beta)의 기능을 조절하는 스매드-6(Smad6) 단백질을 특정 세포 내로 이동하게 함으로써 타깃 단백질인 펠리노-1과 결합하는 형태의 신개념 치료물질인 '스매듀신-6'을 개발했다. 스매드-6 단백질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기존의 방법(TAT)은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 퍼져 타깃 단백질과 결합력이 낮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세포막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도록 조절해 타깃 단백질과 결합력을 높여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마우스 실험 결과 쥐 조직 내 염증수치를 낮췄고 패혈증에 걸린 쥐의 생존율을 높이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이연숙 연구교수와 박석희 교수가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분자의학 분야의 학술지인 엠보 몰레큘 메디슨(EMBO Molecular Medicine)지 3월 12일자 온라인((논문명 : Inhibition of lethal inflammatory responses through the targeting of membrane-associated Toll-like receptor 4 signaling complexes with a Smad6-derived peptide)에 실렸다.


연구팀 측은 "지난 8년 동안의 기초연구 결과를 토대로 난치성 질환인 패혈증에 대한 새로운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증명했다"며 "새로운 패혈증 치료의 타깃 단백질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 성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스매듀신-6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전 임상, 임상 실험을 거쳐 관련 신약은 약 5~8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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