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고구마 칼로리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고구마 칼로리는 조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생고구마는 100g당 111㎉, 찐고구마는 114㎉, 군고구마는 141㎉이다.
한 끼 식사를 고구마로 할 경우 찐 고구마 3~4개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당하다. 간식으로 먹는다면 권장 칼로리인 200㎉를 넘지 않도록 한 개가 적당하다.
더불어 감자 또는 고구마는 배고픔을 몰아내는 저항성 녹말을 가지고 있다. 영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녹말은 최고 24시간까지 포만감을 갖게 해줘 하루에 약 320㎉를 덜 먹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칼로리가 감자 칼로리(100g당 55㎉)보다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고구마가 감자에 비해 낮은 혈당지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혈당 지수는 음식이 체내에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표시한 수치로, 혈당 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많은 당이 쌓이게 된다.
고구마에는 영양소도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환자에게 좋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도 있다. 또한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A·B1·C·E는 세포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물질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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