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이상 디저트 즐겨 먹는 20대 겨냥, 디저트 메뉴 강화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20대들이 디저트 업계의 주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학 내일 연구에서 ‘디저트 이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대의 41.3%가 일주일에 3회 이상 커피, 음료를 제외한 디저트류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들은 최신 맛집 정보를 주고받는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표적인 세대로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의 일환으로 디저트를 소비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디저트에 푹 빠진 20대를 겨냥한 관련 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바빈스커피를 비롯한 많은 디저트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브런치&디저트카페 바빈스커피는 디저트에 열광하는 20대를 겨냥해 신 메뉴를 대거 출시하며 디저트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디저트 메뉴는 페스츄리(딸쵸범벅ㆍ바블바블ㆍ몬스터아이스크림), 컴비 퐁당 와플, 바빈스 블라썸 파르페 등 총 5종이다.
딸쵸범벅 페스츄리는 초코 소스와 딸기 소스가 잘 어우러져 달콤함과 상큼함을 즐길 수 있으며, 바블바블 페스츄리는 부드러운 생크림 위에 바나나와 블루베리가 풍성하게 올려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몬스터 아이스크림 페스츄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위의 시나몬 가루가 섞여 부드러움과 함께 향긋한 시나몬의 향을 맛볼 수 있다.
컴비 퐁당 와플은 와플과 함께 키위, 블루베리,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과 아이스크림, 생크림을 한 접시에 담아 초코 소스에 찍어 먹는 퐁듀 와플이다.
바빈스 블라썸 파르페는 요거트 위에 망고, 키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이 잘 섞여 있으며, 그 위에 아이스크림과 쿠키, 아몬드 등 다양하게 올라가 있어 마치 꽃이 핀듯한 모양의 디저트 메뉴다. 이외에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허니브레드,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가 종류가 있다.
설빙은 빙수 위에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 조각 케이크를 얹은 ‘설빙고’를 출시했다.
설빙고는 빙수와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 조각 케이크를 토핑으로 얹어 한 번에 두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2in1’ 멀티 디저트다.
새롭게 선보인 ‘설빙고’는 달콤한 초콜릿 위에 부드러운 티라미수 케이크를 올린 ‘초코 티라미수 설빙고’ 향긋한 망고와 함께 치즈 케이크를 올린 ‘망고코코 설빙고’ 블루베리, 라즈베리가 토핑 위에 치즈 케이크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있는 ‘베리치즈 설빙고’ 쫄깃한 인절미 위에 녹차 무스 케이크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는 ‘인절미그린티 설빙고’ 카라멜 팝콘과 치즈케이크가 들어간 ‘카라멜치즈 설빙고’ 등 총 5종이다.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가득한 ‘2015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슐리 퀸즈의 디저트 메뉴를 애슐리 W, W+, 애슐리 클래식 매장에 출시하는 것으로, 오레오 파나코타, 크렘 브륄레, 더블베리 생크림 케이크 등 런치 2종과 디너 7종의 스위트 디저트로 구성했다.
‘더블베리 생크림 케이크’는 촉촉한 시트와 생크림, 신선한 베리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다. ‘프레시 자몽펀치’는 자몽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애슐리 클래식 매장에서는 더블베리 생크림 케이크와 프레시 자몽 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애슐리 WㆍW+에서는 더블베리 생크림 케이크와 프레시 자몽펀치 외에도 ‘오레오 파나코타’, ‘크렘 브륄레’, ‘프레시 레몬젤리’, ‘티라미수’, ‘즉석 베리베리 크레페’를 이용할 수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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