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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ETEC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기업 250곳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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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일 SETEC서 '제12회 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오는 2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2회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할 이 행사에는 250여개 우수 기업이 참여하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장애인 채용률이 낮은 공기업이나 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에 한 함)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행사장 현장에는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 장애인 구직자들의 이력서 작성 등을 도울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해 박람회장을 찾을 수 없는 장애인은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jabable.seoul.go.kr)를 확인하면 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바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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