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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103경기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잠실, 사직, 수원, 대전, 마산 등 다섯 개 구장에서 24일 열린 경기에 총 49684명이 찾아 누적 관객 101만869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객 수는 9814명이다. KBO가 목표로 내걸었던 1만1614명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KBO는 “이달 초 궂은 날씨로 관중 동원이 다소 주춤했다”며 “이달 중순부터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했다. 구단별 집계에서는 LG가 1위를 했다. 홈 열세 경기에 24만4756명이 입장했다. 롯데는 13만4124명(홈 11경기)으로 2위를 했고 두산(12만3939명ㆍ홈 12경기)과 KIA(10만8916명ㆍ홈 11경기)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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