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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썬마와 손잡고 중국시장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중국 대표 의류기업 썬마로부터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체결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가 현지 의류기업과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중국 상해 푸동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전날 중국 대표 의류기업 Zhejiang Semir Garment Co., LTD.(森?, 이하 썬마) 주요 주주 및 중국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주요 사업 내용 및 향후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에스이커머스의 「EDGE Platform(글로벌 E-Commerce IT/물류 플랫폼)」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응수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이사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쌓아온 경쟁력 있는 소싱 네트워크와 수년간 개발해 온 EDGE Platform을 갖고 있다”면서 “썬마그룹과 협력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위즈위드(WIZWID)와 더블유컨셉(WCONCEPT)의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츄쩬챵 썬마 부동사장은 “중국 내 E-Commerce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아이에스이커머스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양사는 중국 온라인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썬마는 중국 현지에 7500여 매장을 운영 중인 의류 분야 거대 상장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 370억 위안(한화 6조6000억 규모)으로 작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억 위안(1조4000억원), 11억 위안(1960억원)을 기록했다.


캐주얼 브랜드 썬마(Semir), 아동복 브랜드 바라바라(BalaBala) 등이 대표 브랜드로, 썬마는 이민호, 김수현, 김우빈, 이종혁, 걸스데이 등 한류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위즈위드, 더블유컨셉 등 패션을 비롯해 뷰티 및 라이프·컬처 관련 상품을 유통하는 이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 기업이다. 해외 유명 패션 상품을 수입 대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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