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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지역 환경소재산업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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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지원 포럼 개최해 수처리·대기 정화용 필터 사업화 지원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정도영)은 23일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업을 초청해 ‘환경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의 연구기관, 기업에서 개발된 소재와 기술을 환경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환경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NT, BT, IT 등의 기술과 융합하는 고성능, 고부가가치 융합소재 및 부품 분야의 신산업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품 성능평가 및 실증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환경산업진흥원에 구축된 실증시설을 활용, 성능평가를 지원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세라믹, 고분자 소재기업과 환경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기능성 촉매 담체, 분리막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환경산업진흥원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EIP 사업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내 환경 관련 기업체, 공무원,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앙 전문가를 초청해 환경 소재제품 기술 개발 및 연구 현황, 구축사업 등과 관련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2부, 3부에서는 관련 기업체에서 매연 저감필터 및 수처리용 세라믹 필터 개발 현황, 고강도·내마모성 에너지·환경세라믹 제품 개발, 알루미나 원료와 환경세라믹 분야, 다공성 담체를 활용한 환경 정화기술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e-사람양성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환경 소재산업 관련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제품 홍보는 물론 효율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과제 발굴·기획을 위한 산학연관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도영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기업의 창업보육, 공정컨설팅, 측정·분석, 연구개발, 제품 실증, 해외 수출 등의 다양한 기업 지원을 강화해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환경산업을 발전시켜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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