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스리랑카 동콜롬보 지역의 상수도관을 개보수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관 개보수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진행된다. 공사금액은 약 744억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1년 한국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인 '골 상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장원삼)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골상수도 2차, 마하나마 교량 등을 완공했다. 현재는 칠라우, 캔디, 함반토타 등 스리랑카 내 3개 지역에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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