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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활근로자 희망의 인문학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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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자기 성찰 기회 제공 및 자활역량 강화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1일부터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자립의 의지를 키우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자활근로자,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희망의 인문학 강좌는 ▲동양고전, 예술, 철학, 코칭 등의 인문학 중심의 기본강좌 ▲마을기업, 소자본 창업 성공사례 등 자립지원 강좌 ▲문화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의 인문학자들이 강사로 나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주 2회씩 총 33회 운영 한다.

또 이번 강좌에는 인문학 강좌와 함께 삶에 대한 긍정 찾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어렵게 살아온 자활근로자들에게 힐링의 시간과삶에 대한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은평구 자활근로자 희망의 인문학 만나다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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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존감 회복의 동기부여와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개발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소재 노숙인시설인 '은평의마을'은 지난해부터 노숙인 생활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 46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이들 수강생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정기과정으로 개설,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 등 재능기부로 올해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생활복지과(351-7053)로 문의하면 '은평구 자활근로자, 희망의 인문학 강좌'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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