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새로워진 라이트룸 CC와 포토샵 CC 공개
작업속도 및 성능 추가…포토그래피 플랜 월 이용료 1만1000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포토숍 라이트룸 CC'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래피 플랜을 업데이트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래피는 포토숍 CC와 라이트룸 CC로 구성됐다. 업데이트한 버전에서는 사진을 편집·보정·게시할 수 있는 신규 툴이 제공된다. 데스크톱 라이트룸 CC와 사진이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라이트룸 모바일 기능도 강화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에서 사진 카탈로그에 접속해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돼 기존보다 작업 속도가 10배 가량 빨라졌고 얼굴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스틸 이미지와 동영상, 음악을 팬(pan)·줌(zoom) 등 전문적 효과를 활용해 슬라이드쇼도 제작할 수 있다.
다른 노출 세팅으로 찍힌 다양한 사진을 단일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이미지로 쉽게 합성할 수 있다. 대비가 심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거나, 여러 이미지를 함께 이어 붙여 넓은 시야를 가진 파노라마 로(RAW) 사진도 만들 수 있다.
윈스턴 헨드릭슨 어도비 디지털이미징 제품담당 부사장은 "DSLR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찍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래피 플랜은 라이트룸이 가진 이미지 편집과 포토숍으로 모바일·웹·데스크톱PC에서 사진을 정리하고 편집·공유 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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