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시 '씽크홀'차단위해 지하 120Km 샅샅이 살핀다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용인시 '씽크홀'차단위해 지하 120Km 샅샅이 살핀다 싱크홀로 주저앉은 도로 위에 자동차가 빠져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반침하'(싱크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 120Km를 샅샅이 살핀다.

용인시는 22일 환경부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아 관내 하수관로 120㎞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지역 ▲10m이상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대형공사장 ▲10층 이상 고층건물 인근 관로 등이다. 또 기존 오수관로를 포함해 누수 시 지반 함몰 위험이 큰 대구경 우수관로도 조사에 포함된다.


CCTV(폐쇄회로TV) 및 조사원의 육안조사로 파손이나 단락 등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구간은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GPR 탐사)도 동원된다. 용인시는 정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에 이를 반영한다.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등 3곳의 상수관로 5㎞구간도 기존 구경 50∼200㎜에서 75∼300㎜로 확장한다. 또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등 3곳의 노후관 5.4㎞는 교체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후 상ㆍ하수관로로 인한 도로함몰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정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