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화학-이구아나, 북미 ESS사업 협력 MOU 체결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북미 가정용 ESS 시장 공략 가속화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LG화학은 최근 북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해 전력변환시스템(PCS) 업체인 이구아나(Eguana Technologies)사와 'ESS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ESS 전 영역에서 북미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LG화학의 배터리와 이구아나의 PCS를 결합한 가정용 ESS 제품을 공동 개발해 오는 3분기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ESS 제품은 PCS와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기존 태양광 패널 설치 가정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 대비 구매 및 설치비용 등을 크게 개선했다.

이구아나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현재 유럽 가정용 인버터 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전력망용 중심의 북미 ESS 시장은 연방 정부 및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따라 가정용 및 상업용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정용 ESS 시장은 주 정부의 보조금 혜택이 강화되며 올해 49메가와트아워(MWh)에서 2020년 950MWh 규모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은 향후 북미 지역 민간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주요 부품 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북미 가정용 ESS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장성훈 LG화학 ESS 사업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ESS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 간의 전략적 제휴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가정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ESS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이 분야에서 확실한 세계 1등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구아나, 북미 ESS사업 협력 MOU 체결 북미 가정용 ESS시장 전망(LG화학)
AD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