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벤져스2'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을 잃은 소년에게 '로봇 팔'을 선물하는 영상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12일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쪽 팔을 잃은 7살 소년 알렉스 메드에게 생체공학 로봇 팔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렉스는 평소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을 매우 좋아하는 평범한 미국 소년으로 소개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전한 '로봇팔'은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생이면서 'Limbitless Solution'의 창업자인 알버트 마네로가 3D프린터로 맞춘 생체공학 인공팔이다.
기업의 후원을 받아 그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이 인공팔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았던 '아이언맨' 속 아이언맨의 팔과 꼭 닮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알렉스를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그 팔이 내 팔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그 기술을 내 아이언맨에도 적용시켜야겠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다. 23일 개봉 예정.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