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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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진도개 페스티벌’을 앞두고 진도개 훈련의 요람이 될 ‘진도개 선수촌’이 완공됐다.
진도군은 21일 진도읍 동외리에 지어진 진도개 선수촌에서 이동진 군수와 관계자, 애견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궂은 날씨에도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촌이 준공됨에 따라 진도개의 체계적인 훈련과 공연, 어질리티(장애물 경주), 특수 목적견 육성 등 다양한 훈련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수촌은 지난해 10월 진도개 테파마크 일원 976㎡ 부지에 착공, 총 6억원을 들여 지상 1층 규모의 진도개 훈련장과 사무실, 창고 시설이 마련됐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개 선수촌을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훈련 성과가 크게 향상되고 진도개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 군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에서는 3014세대가 1만1345마리의 진도개를 사육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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