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싱싱!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이 많은 지역아동센터 2개소 87명을 대상으로 주2회 제철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월1회 올바른 간식선택법, 과일 속 영양소, 과일활용 간식 만들기 등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내용을 가정통신문으로 배부한다.
또 동구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편식예방 교육, 과일 따기 농장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의 위생교육 및 체험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발적인 과일 섭취 유도로 영양개선을 꾀하고 지역아동의 건강형평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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