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연결회사 실적 악화 등으로 실적 정체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R&D투자 확대로 SK케미칼 실적 정체, 유가하락 영향으로 SK가스 실적 부진, SK건설 실적 변동성과 재무구조 악화 우려가 있다"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2017년부터"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3226억, 영업이익은 64.5% 줄어든 3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3% 줄어든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67.9% 하락한 79억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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