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부(옛 동부CNI)는 17일 자회사인 동부전자재료로부터 37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차입금은 오는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250억원을 상환하는 데 쓸 예정이다.
동부전자재료는 ㈜동부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물적 분할한 법인이다.
동부전자재료는 지난 15일 원대산업과 켐트로스 등에 자산 및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전자재료사업 전부를 535억 원에 매각했다. ㈜동부는 이 매각대금 중 일부를 100% 자회사인 동부전자재료에서 빌린 것이다.
㈜동부는 앞으로 동부전자재료를 유상감자 또는 청산할 예정이다. 이번 차입금은 그때 상계 처리된다.
㈜동부는 지난해 7월부터 동부팜한농 지분 매각, FIS시스템 분리 매각, 동부로봇 지분 매각, 전자재료사업 매각 등을 통해 총 2154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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