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운영자금 약 1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610만9000주를 새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9466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4일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하기로 했다.
코코본드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특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채무가 상각되는 조건이 붙는 채권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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