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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으로 국비 10억 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신안군이 녟년 U-서비스 지원사업 과제 공모’에 제출한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이 재난사고 대응분야 시범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육·해상 재난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행자부가 시행하는 ‘U-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IoT, o2o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사업과제를 공모해 1차 심사 및 2차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당 8억~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0일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을 공모과제로 제안, 전국 78개 제안사업 중 1차 사업계획서 평가와 2차 제안서 발표 및 질의응답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5개의 사업과제만이 선정됐는데 신안군이 제안한 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안군은 도서 특성상 매년 증가하는 태풍·산불·집중호우 등의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되고 있으나 사전대응 및 조기대응력에서 육지보다 취약했다. 그러나 이번 제안과제로 재난·재해 발생 때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고길호 군수는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시스템’을 이용해 유관기관과 능동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낙도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주민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까지 군 전체가 긴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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